_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는 7월 19일 열린 검증청문회에서 보광 스님(동국대 교수)이 “서울 봉헌 발언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는가”라고 질문하자 “봉헌은 기독교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말”이라고 전제한 뒤 “이 문제(서울 봉헌 발언)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던 2004년 5월 한 개신교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서 서울시장 이명박 장로 이름으로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