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불교분과위원회(위원장 심담)는 7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나라당 전국불교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나라당 전국불교연합은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불자들의 조직으로, 특정 후보가 아닌 경선을 통해 선정되는 단일 후보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는 방침이다.
| ||||
이날 발대식에는 한나라당 경선 주자인 원희룡 홍준표 의원을 비롯해 이강두 한나라당 중앙위 의장과 국회의원 권영세 주오영 의원, 불자국회의원 모임인 정각회 회장 이해봉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계에서는 부산 태종사 조실 영공 스님, 한미사 조실 도천 스님, 불교 뉴라이트 대각사 장산 스님, 종정협의회의장 가산 스님, 불교분과위원회 고문 해천 스님(광주 마하연 주지)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심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해 불교분과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범종단적인 불교세력을 결집해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불교분과위원회 소속 30여 명의 위원들은 지난 두 달 동안 전국의 불자들을 찾아다니며 회원을 모집했으며, 앞으로도 회원 확충을 통해 전국 조직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에 이어 권영세 최고의원이 ‘한나라당이 왜 대선승리를 해야만 하는가’를, 이강두 중앙위의장이 ‘한나라당원 배가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