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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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ㆍ비구니↑ 사미ㆍ사미니↓
조계종 2006년 통계자료집 공개
2005년에 비해 조계종 사찰과 스님 모두 증가했지만, 사미와 사미니는 감소했다. 승려교육기관 입학생은 대부분 감소했지만, 불교어산작법학교 입학생은 200% 증가했다. 신도전문교육 수료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조직 및 회원 또한 늘어났다. 조계종이 7월 11일 불기 2550(2006)년 통계자료집을 공개했다. 통계자료집은 2006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사찰 증가…공찰ㆍ사설사암 모두
조계종 전체 사찰은 2393개로 전년 대비 25개 증가(1.06%)했다. 이 가운데 공찰은 894개로 11개(1.25%), 사설사암은 1499개로 14개(0.94%) 늘어났다. 교구별로 보면 직할교구가 13개, 수덕사 교구가 6개, 송광사 교구가 6개 증가했다. 이에 비해 동화사 교구는 10개, 은해사 교구는 4개 감소했다.

△스님 증가…사미ㆍ사미니는 감소
스님 또한 1만3294명으로 전년 대비 259명(1.99%) 증가했다. 비구는 5120명으로 167명(3.37%) 늘어났고, 비구니는 5033명으로 148명(3.03%) 증가했다. 그러나 사미는 1852명으로 10명(-0.54%), 사미니는 1289명으로 46명(-3.45%)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출가를 원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승려기초교육에 등록한 행자 중 40세 이상 남행자가 전체 348명 중 36.79%(128명)를 차지해 ‘행자 고령화’ 현상을 보였다. 여행자 또한 187명 중 36.90%(187명)가 40세 이상이었다.

△승려교육기관 입학생 대부분 감소…불교어산작법학교 200% 증가
승려교육기관 입학생은 동국대와 불교어산작법학교를 제외하곤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강원 입학생은 227명으로 전년에 비해 44명(16.24%), 중앙승가대학은 50명으로 12명(19.36%) 감소했다. 기본선원 또한 14명으로 6명(30.00%), 율원은 25명으로 6명(19.36%), 학림은 10명으로 5명(33.34%) 줄어들었다. 승가대학원은 2005년 12명 입학했으나 2006년에는 입학생이 한명도 없었다. 이에 비해 동국대는 44명으로 6명(15.79%) 증가했으며, 불교어산작법학교는 36명으로 24명(200%) 늘어났다. 어산작법학교 증가와 관련 교육원 한 관계자는 “종단 내 불교전통의식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을 뿐 아니라 어산작법학교를 졸업해도 3급 승가고시 응시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신도전문교육 수료자 대폭 증가
신도전문교육 수료자는 2576명으로 전년 대비 753명(41.31%) 증가했다. 교육기관도 64개로 5개(8.47%), 교직자도 336명으로 18명(5.66%) 늘어났다. 신도전문교육 수료자를 지역별로 보면 전라북도가 전년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치를 보였다. 전라북도 신도전문교육 수료자는 117명으로 91명(350.00%) 증가했다. 충청북도(+268.19%)와 해외(+225.00%), 서울(+173.14%), 부산(+107.43%)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제주도는 15명으로 전년 대비 184명(92.47%) 감소했다. 전라남도 또한 51.06% 줄어들었다. 신도전문교육 수료자 대폭 증가 현상에 대해 포교원 한 관계자는 “신도전문교육기관이 전년에 비해 5개 증가했고, 11월 치러졌던 포교사 고시가 2월로 변경되면서 보다 많은 수치가 잡힌 것 같다”고 추정했다.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조직 회원 모두 증가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조직과 회원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부는 12개로 2개(20.00%), 지회는 23개로 6개(35.29%), 분회는 305개로 29개(10.51%) 증가했다. 회원수 또한 지도자가 512명으로 81명(18.79%), 학생이 1만7307명으로 3532명(25.64%) 증가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7-13 오전 11:28:00
 
한마디
어산작법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 간다는데 승가고시를 보기위함도 있겠지만 배워서 천도재를 지내주기 위함이 아닌지 지극히 염려 됩니다..만약 맞다면 무당불교 첨단의 길을 걷는 것이 되겠지요..여타 종단은 승적을 아무나 주지말고 절집에서 빨리 천도재를 정비하고 (한달에 한번 합동 천도재 ) 7.7재 49재 사시기도에 축원으로 끝내고 재비를 없애고 무보시로 해줘야 사이비 절로 안가고 정법도량으로 올 것입니다
(2007-07-14 오후 1:45:03)
73
결국 40세 출가제한조치가 오늘의 사태를 낳았군요.
(2007-07-14 오전 9: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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