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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애인 복지의 시발점이 될 승가원성북장애인복지관(관장 현관)이 7월 11일 문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승가원성북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2005년 성북구청으로부터 수탁 받아 1년 6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공한 것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과 작업훈련실, 조기교육실, 수(水)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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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 참석한 승가원 이사장 종범 스님은 “티끌이 모여 산이 되고 한 방울의 물방울이 모여 바다가 되듯, 승가원은 수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내실 있고 자비 정신이 가슴에 스며들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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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현관 스님은 “복지관이 문을 여는데 가장 큰 힘을 준 성북구청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북지역 장애인 복지의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 했다.
개소식 후 복지관 정문에서는 종범 스님과 승가원 법인사무국장 동옥 스님,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 승가원성북장애인복지관장 현관 스님,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동준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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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북장애인복지관은 한 달여간의 운영을 거친 후 8월 말 경 성북구청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관식을 봉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