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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람료 문제 조계종이 나서야 할 때"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 조계종 압박
문화재관람료 문제와 관련 조계종과 시민환경단체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이 “조계종이 나서야 할 때”라며 조계종을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 2월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 적 있는 천영세 의원은 7월 10일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문제가 선행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며 문화재관람료 사용내역 공개와 시민사회 참여 보장을 요구했다.

또 “불교문화재가 종단이나 일부 사찰의 소유물이라는 주장은, 그 대상의 공공적 성격에 비추어 절대적일 수 없다”며 “이런 주장이 가능하려면 종단이나 사찰 자체가 문화재를 소유하는 것 외에 어떤 노력으로 문화재의 국민향유권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영세 의원은 “외부의 비판이 생기기 전에 자정하는 능력이, 책임감 있는 종교단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며 “불살생과 무소유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사찰이 재산권을 근거로 일반 시민들과 갈등을 빚는 일은, 그 자체로 비극이다. 지금 바로 조계종이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7-11 오전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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