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문화재관람료가 부당하다며 불복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시민단체들은 7월 5일 "정부와 조계종은 문화재관람료 문제를 2007년 6월까지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약속한 기간이 돼도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1차로 7월 8일 오전 11시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매표소 앞에서 등산객들에게 문화재관람료 없이 입장을 권유한다. 2차로 10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3차로 17일 오전 11시 보은 법주사 매표소 앞에서 등산객들에게 관람료 없이 입장을 권유한다.
불복종운동에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녹색연합, 대한산악연맹, 문화연대, 환경운동연합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