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제27대 주지 진산식 봉행위원회(공동위원장 범하, 영배, 현문)는 7월 12일 오전 10시 30분 통도사 대웅전에서 통도사 신임 주지로 취임하는 아산 정우 스님의 진산식을 봉행한다.
서울 통도사 포교당 구룡사 주지를 역임하면서 포교의 원력으로 대중 불교의 장을 마련한 정우 스님은 1965년 출가해 홍법 스님을 은사로 1968년 사미계를 받고,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구룡사를 비롯해 여래사, 원각사, 법계사, 반야사 등의 도심포교당을 창건한 정우 스님은 조계종 총무부장 및 중앙종회의원 등 종단의 요직을 두루 맡고 미국 LA 선연사를 건립, 뉴욕 원각사의 주지를 역임하며 해외 포교에도 앞장섰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통도사는 오전 10시 통도사 적멸보궁에서 적멸보궁 헌다례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