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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희망 전한다
화재로 전소된 '해송공부방' 복원 위해 5000만원 지원
서울 조계사(주지 원담)가 올해 2월 화재의 아픔을 겪은 해송공부방 복원을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한다.

해송공부방은 서울시 종로구 창신2동에 소재했던 방과후 학교로, 창신동 주변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곳이다. 그러나 올해 2월 원인모를 화재로 전소됐고, 재건축을 위한 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조계사는 해송공부방 재건축 총공사비 1억2650만원 중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금 전달식은 7월 14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다. 이 기금은 경내에 비치했던 ‘자비의 기금 모금함’을 통해 모은 것과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것을 합한 것이다.

해송공부방은 지난 5월 29일 착공했으며, 올 8월 완공을 목표로 대지 22.8평, 건평 38평(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조계사는 몇 년 전부터 기도 수입의 15%를 사회복지기금으로 적립해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등을 전달했다. 또 최근 대웅전 24시간 개방에 맞춰 1000일 기도에 동참한 사람들의 기도비 역시 전액 사회복지관련 사업비로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7-02 오후 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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