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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갯벌에 다녀왔습니다.
6월 23일 태고종 전북종무원 행사차 부안에 있는 새만금에 다녀왔습니다. 새만금은 이제 물막이 공사도 끝나서인지 일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었습니다. 당초 시작과 다르게 농지를 산업단지로 용도를 변경하는 법안이 통과될 예정이라 하더군요. 새만금에 가기 전날 국회 법안심사위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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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만금이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인것 같습니다. 새만금에서 오랫동안 어부로 살아왔다는 한 할아버지는 새만금의 조개가 사라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신도 간암 말기이니 새만금과 함께 갈 것이라며 담배를 입에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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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새만금 갯벌 살리기 운동의 중심에 섯던 농성현장은 폐허가 되고 있었습니다. 인적이 사라지면 모든 것이 순식간에 무너져 버리는 이치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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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시골의 한적한 절에 들려 미륵부처님께 뭇 생명들의 극락왕생을 기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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