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8 (음)
> 종합
영배 스님 "장윤 스님 해임 근본원인과 동기 호도"
동국대 신 모 교수 허위 박사학위 논란 '구성원 참회 촉구'
동국대 신 모 교수 가짜 박사학위 논란과 관련 영배 이사장 스님은 7월 2일 이사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윤 前 이사 스님은 자신의 해임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과 동기를 호도하고 있다며 동국대 구성원들에게 참회할 것을 촉구했다.

영배 스님은 “2년전 어떤 이유든 간에 이사직을 맡고 있음에도 이사장과 총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더욱이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를 발전시켜야 할 이사가 확인절차가 끝난 사안임에도 이제 와서 교수 채용까지 들먹이는 것은 사학을 어지럽히는 처사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영배 스님은 “신 모 교수는 2005년 9월에 채용됐으므로 현직 이사장과 총장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며 “공식적이고 적법한 채용 절차와 확인을 거친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영배 스님은 “논문 표절 등 의혹이 되고 있는 부분은 학교 당국이 확인 검토 절차를 밝혀 정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진수 동국대 부총장은 “현재 외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요청을 해 온 것이 없어 조사 하진 않았다”며 “앞으로 어떤 구체적인 증거를 갖고 진상 조사를 요청해 온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부총장은 신 모 교수의 박사 학위 취득 관련 증명서라며 팩스 3장을 내보이면서 “동국대 측이 당시 신 모 교수를 채용할 때 예일대 측에 요청한 서류에는 분명히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모 교수가 현재 사표를 제출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한 부총장은 “정확히 모르겠다. 교직원을 시켜 알아보겠다”고 말 한 뒤 잠시 후 “6월 25일 자로 신 모 교수가 사표낸 것을 오영교 총장이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해 동국대 측의 사후 대처에 성의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7-07-02 오후 1:43:00
 
한마디
동국대 이사장이 개입한 흔적이 교수들 증언으로 나오고 있어요. 이미 미대교수들이 학력위조를 들어 교수임용을 반대했다고 하네요. 이사장이 아니면 교수채용이 될수 없는 사건입니다. 학력위조는 여러번 거론되었고 확인이 간단한데도 무시했다는건 이사장 힘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2007-07-13 오후 7:36:58)
88
아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의 내용이 궁금하다. 이사장을 무능하다고 한 말을 삭제한다면 누가 이곳에 글을 남기겠는가. 무능은 사실이지 않는가. 기자회견하기 전에라도 신중해야 했다. 동국대 이사장 자리가 그렇게 행정적으로 소홀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면 정말문제이다. 대학교에 교수임용이 잘못된 것은 대학교의 명예를 일순간 실추시키는 일이다. 최소한 성급하게 기자회견을 해서 잘못된 정보를 내 보일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엄밀히 살펴보아야 제대로 된 이사장의 태도일 것이다. 이 문제는 이사들간의 싸움의 문제가 아니라 동국대학교의 명예의 문제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현대불교신문은 공정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신문의 사명을 다함을 명심하자. 또한 신아무개가 가짜학위로 임용되었다면 이사장은 물러나야한다. 이것은 이사를 해임했기 때문이 아니라 행정을 맡을 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락의 행정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사장이 될 자격을 상실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눈에 거슬리는 중 한사람을 죽이고자 성급히 대처하다 학교명예를 실추한 셈이고, 이는 이사장이 공사구분은 못하는 소임배라는 명확한 증거이다.
(2007-07-10 오후 5:49:42)
1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2007-07-07 오후 11:25:32)
95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2007-07-06 오전 1:06:20)
115
장윤스님 해임에 대한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알수 있겠지... http://book.dongguk.edu:8080/bubin/
(2007-07-02 오후 4:37:25)
126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8.2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