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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라이온스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9대 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박재근(50) 회장은 임기 중 주력사업으로 ‘회원확충’과 ‘봉사활동 다양화’를 꼽았다. 1989년 창립한 반야라이온스클럽은 창립 당시 45명이었던 회원은 경제난 등으로 현재 25명에 불과하다. 박 회장은 “사회 지도자를 많이 영입해 클럽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이주노동자와 불우이웃돕기, 환경캠페인, 국제교류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반야라이온스클럽을 적극 홍보하고, 불교계 지도자 초청 강연 등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월 넷째 목요일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의 범위도 넓히고, 불교의료봉사단체인 반갑다연우야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도 계획하고 있다.
박 회장은 “봉사는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다”며 “국제적인 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의 뜻에 공감하는 불자들과 함께 나라와 지역에 봉사하고 싶다”고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1911년 미국에서 창립한 라이온스클럽은 국제적인 봉사활동기구로, 전 세계 193개 회원국에서 135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7년 5월 현재 1,953개 클럽의 8만3000여 명 회원이 활동 중이다.(02)750-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