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지역의 장애인 복지의 새 장을 열 성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7월 11일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문을 연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이 지난 2005년 수탁 받은 성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2년여의 공사 끝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다. 장애아동 치료실과 교육실, 직업훈련실, 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 재활 상담과 치료 등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승가원은 “성북구에 최초로 건립된 장애인복지관인 승가원성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불교 장애인 복지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3시 열리는 현판식에는 종범 스님과 서찬교 성북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7월 말 경 열린다.(02)928-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