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도 지도자의 덕목과 자질을 키워 줄 ''리더십 교육''이 열린다.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리더십을 갖춘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리더십 교육을 본격 가동했다.
동국대는 6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교내 동국관에서 리더십 집중 교육대상인 ''동국108리더스'' 12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조훈영 동국대 학생경력개발원장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자질을 갖춘 120명을 선발했다"며 "동국대의 인재상인 국제적·창조적·도덕적 리더를 평가기준으로 삼고, 리더로서의 자질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동국108리더스 육성사업''은 동국대 108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리더십 교육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든 것이다.
동국대는 이번에 선발된 120명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기초·심화교육/리더십 세미나·워크샵 등)과 해외연수(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7월 3일부터 6일,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씩 두 차례에 걸쳐 HRDP(인적개발프로그램) 캠프에서 리더십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8월11일부터 21일까지는 60명을 캄보디아와 중국 등지로 해외연수를 보낼 계획이며, 나머지 60명은 동계 방학중 해외봉사활동에 파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