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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루드럼 장난감이 좋아요” “우와 칙칙폭폭 나무 기차에요”
부산 명지동사무소 옆 35평의 작은 공간에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이하 낙동복지관)은 6월 13일 오후 2시 저 소득 지역 아동을 위한 Happy Children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다.
새롭게 개관한 장난감 도서관은 낙동복지관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난감 도서관 건립지원 복지관 사업에 지원하여 작년 12월 말 도서관 설립 복지관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낙동복지관은 도서관을 만들 공간이 없어 고민하던 중 명지동사무소의 별관1층을 협찬 받아 도서관을 무사히 건립할 수 있었다. 또한 부산 강서구청은 전기세, 수도세 등 제반비용을 지원하기로 해 민간협력단체가 협력하여 어린이에게 큰 선물을 베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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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한 주부 양차영(37)씨는 “명지동에는 아이들과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이 부족했는데 이번 도서관은 우리 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장난감 대여 대상은 만 14세 아동이며, 대여기간은 일주일, 연회비는 3000원이다. 준비서류는 보호자 신분증 사본1통이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10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 및 공휴일 1, 3째 주 토요일은 휴관한다. (051)902-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