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대회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가 6월 26~28일 합천 해인사와 대구 인터불고호텔,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6시 환영만찬에 이어 27일 오전 8시 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고려팔만대장경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을 주제로 개최되는 불교문화교류대회에는 한국측에서 종림 스님(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일본측에서 송영지해(松永知海) 스님(일본불교대학 인문학과 교수)이 주제발표한다.
2부 세계평화기원법회는 27일 오후 1시 해인사에서 봉행되며, 법회가 끝난 뒤에는 인경 및 법계도 체험, 범주스님 달마도 시연등의 문화행사에도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8일부터 성지순례에 참여한다. 성지숭례지는 부여 불교전래사은비와 개태사 등이다. 인근사찰을 방문한 뒤 조계사를 참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