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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백명숙(62) 신임회장은 청소년 불교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6월 2일 회장으로 취임한 백 회장은 지난 8년간 부산 파라미타 청소년협회를 이끌어 온 김석조 前 회장과 내외지간이다. 김 前 회장은 “학생들과 현장에서 만난 경험이 많아 청소년의 마음을 잘 이해하니 나보다 더 훌륭하게 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며 “어머니처럼 자상하면서도 강하게 부산 파라미타를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옥천사 합창단장, 전국합창단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백 회장은 현재 한국과 일본의 불교문화교류에 뜻을 두고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음성공양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온 백명숙 회장님은 “찬불가 안에는 깊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겨있다”며 “학생들이 음악을 좋아하니 찬불가를 통해 부처님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