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에 있는 장경사(주지 의연)는 6월 16~17일 사찰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연꽃 종묘 1만 개를 무료로 분양한다.
사찰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분양할 연꽃 종묘는 우리나라 전통의 홍련(紅蓮)으로, 함평 연꽃나비(대표 임명란)가 장경사에 보시한 것이다. 이미 싹이 나와 있는 홍련 종묘는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으며, 가정에서 화분에 심어 키울 수 있다.
장경사 측은 “봉축 불사에 동참한 불자들의 정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세음보살을 상징하는 연꽃으로 가정을 장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꽃 종묘 분양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031)743-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