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다채로운 춤사위와 흥겨운 대중가요가 어우러지는 “2007년 이웃사랑 자선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무용의 중진이자 전통예술가인 김명자 대표(김명자 전통무용단)와 그의 제자로 이루어진 ‘김명자 전통무용단’에 의해 준비된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김명자 대표는 매일 아침 108참회로 하루를 시작하고 수행정진하는 자세로 전통춤을 고수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승무), 제97호(살풀이) 보유자인 이매방씨의 부인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김명자 대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정적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환기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35년간 예술가로 또한 교육자로 살게 해 준 제2의 고향인 부산시민 모두에게 드리는 감사의 나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51)646-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