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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 불자들이 바람직한 동북아 미래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체험을 위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동북지역을 탐방한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용석, 이하 대불련)가 주최하는 ‘COREA의 고구려 역사를 찾아서’행사에는 증명법사로 동행하는 조계종 원로의원인 정무 스님(안성 석남사 회주)을 비롯 대학생 5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련 단동 집안 서파 백두산 통화 환인 심양지역의 답사를 통해 대불련은 광활한 대륙의 역사, 적극적이고 진취적이었던 고구려 역사를 통해 무한한 자신감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기행 지역은 ▲고구려의 가장 아름다운성 백암산 백암성 ▲백두산 천지 ▲고산 화원대 ▲ 금강대협곡 ▲5호경계비 ▲광개토탱왕비 및 태황릉 ▲환도산성 ▲장군총 ▲국내성 ▲졸본성 ▲비류수 ▲장군분 ▲고군분 ▲고구려 천리장성 ▲압록강 ▲여순감옥 ▲비사성 등이다.
특히 답사기간에는 동국대 윤명철 교수가 ‘고구려 역사알기’ ‘동북공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와 주체적인 해결방안에 대하여’등의 주제로 2차례에 걸쳐 강의를 하고, 토론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대불련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고구려는 우리의 미래다’라는 기획강연회에 참가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정무 스님은 “스스로 업신여기면 종밖에 되지 않는다”며 “세계와 나눌 것이 있어야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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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명철 교수는 “고구려는 주변문화를 흡수하고 용해 시켜 국제성있는 지중해 문화를 통해 동아시아 중핵국가가 됐다”며 “고구려가 국가간 조정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힘이나 문화 경제등에서 주변국가와 대등했기에 가능했던 것임을 상기해 21세기 우리나라의 방향설정에 모델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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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불련은 고구려역사유적 탐방행사는 불자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1구좌 50만원이면 대학생 한명이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을 원하신 분은 006001-04-140228(국민은행, 예금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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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서울,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지역 등 전국의 150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학생회(동아리) 연합단체이다.
대불련 회원들은 불교의 지혜로운 시각과 평등한 가치관을 믿음으로 통일, 환경,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활동을 펼쳐내며 대학 내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며 이 시대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