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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불교문화산업 상무부주석 오달용 거사 등은 6월 4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해 석가모니부처님(금불상)을 기증했다.
이날 오달용 거사는 “홍콩불교문화산업은 자비와 화해를 전파하기 위해 석가모니부처님(금불상) 108불(佛)을 세계각국에 봉헌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과 몽골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봉헌의식을 봉행한다”고 소개했다.
홍콩불교문화산업측은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와 석가모니불 5점을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서울 봉은사, 동국대학교에 기증하며, 김교각 지장왕보살 입상 20존도 조계종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동국대 이사장 등에게 증정한다.
지관 스님은 “홍콩불교 거사들이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며 여러 나라에 불교를 전파하는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기증한 불상은 불교중앙박물관에 잘 모셔서 불자 뿐 아니라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원장 청화, 기획실장 승원 스님 등 총무원 주요관계자와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영담 스님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