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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시장 캠프 한 관계자는 5월 21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명박 前 시장이 ‘서울 봉헌’ 발언과 부산의 ‘사찰이 무너지도록’ 동영상 건에 대해 확정적인 단어를 사용해 불교계에 사과하려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캠프 내부에서 논란이 일어 간담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명박 前 시장 캠프측은 22일 오전 11시 이 前 시장의 여의도 사무소에서 불교계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자청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이명박 前 시장에 대한 불교계의 불신을 짚고 넘어가야 간담회 명분이 생기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가 없으면 알맹이 없는 간담회가 돼 하는 것 보다 못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명박 前 서울시장은 재직 당시인 2004년 7월 한 개신교 기도회에 참석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고 발언해 불교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 前 시장은 또 2006년 6월 ‘사찰이 무너지도록’ 기도한 부산의 한 개신교 기도회에 축하동영상을 보내 물의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