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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한마당에 처음으로 초대형 괘불이 등장해 불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종각역 부근에 세워진 이 괘불은 가로 12m, 세로 18m의 초대형 작품으로 능인선원 신도회에서 1년여에 걸쳐 만든 작품이다.
능인선원의 한 관계자는 "초는 대부분 전문가들의 손을 거쳤지만 안에 채색은 능인선원 신도들이 이번 연등축제에 내걸 목적으로 정성들여 만들었다"며 "천은 삼베를 6장 겹쳐서 만든 초대형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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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괘불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캐나다 데니스는 "세계여러나라 미술관을 돌아다녀 봤지만 이렇게 크고 웅장한 그림은 처음"이라며 "장엄하고 화려하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오후 4시 불교문화축제장을 한 바퀴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괘불앞에 멈춰서며 "대단하네, 누가 이렇게 아름답고 큰 작품을 만들었냐"며 관계자들에게 질문하며 한동안 괘불을 감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