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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前 행정자치부 장관이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에게 보살계를 수지하고 ‘웅기(雄氣)’라는 법명을 받았다.
법전 스님은 5월 17일 해인사 퇴설당에서 열린 수계의식이 끝난 뒤 “‘웅기’라는 법명은 큰 영웅을 뜻한다”면서 “큰 정치를 하라는 뜻에서 이 같은 법명을 김 전 장관에게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법전 스님은 또 “정치가는 무엇보다 언행일치의 덕목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면서 “말한 대로 실천하는 정치인이 돼 달라”고 김 前 장관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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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 스님은 “국민들은 요즘 다른 어떤 것보다 국가 안보에 대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정치인들은 앞으로 안보에 대한 확신을 국민에게 심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前 장관은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서 종정 큰스님으로부터 직접 계를 받으니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계를 잘 지켜 나라 경영도 잘 해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