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1년 불자대상에 용태영 변호사, 탤런트 강부자씨, 김병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선정됐다.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지관ㆍ총무원장)는 “용태영 불자는 변호사로서 서울고법에 석가탄신일 공휴권 청구(73년)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국가 공휴일로 제정(75년)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재가불자로서 불교사회활동 및 세계불교교류 활동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탤런트 강부자 불자는 연극배우로서 방송과 연극무대에서 불자로서의 모습을 통해 불법홍포에 앞장섰으며, 한국불자 예술인연합회 고문으로서 오랫동안 불자연예인으로서 깊은 신행활동과 후배 연예인들의 귀감으로서 활동을 해왔으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김병관 불자는 오랫동안 군포교에 남다른 모범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국군불교총신도회 회장으로서 군포교 비전을 제시하고 모든 군불자들의 존경을 받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5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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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대상’은 불법홍포에 그 공로가 큰 불자와 한국불교 위상제고에 그 공로가 큰 불자, 불자의 자긍심 고취에 그 공로가 큰 불자, 종단 발전과 홍보에 그 공로가 큰 불자, 국가 및 사회발전에 그 공로가 큰 불자로 선정 대상을 삼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2004년에 처음 시행된 불자대상에는 과학자 황우석, 골프선수 박세리씨가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前 현대아산 부회장 김윤규, 축구선수 박지성, 산악인 박영석, 2006년에는 탤런트 김용림, 육군대장 권영기씨가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