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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법어] 대한불교三寶조계종 종정대행 석승훈
향하는 곳 알지 못하리라
삼보조계종 종정 승훈 스님
隨其人信而信
(수기인신이신)
隨其人做而做
(수기인주이주)
是盲馬隨鈴如
(시맹마수령여)
終不知向處也
(종부지향처야)
그 사람의 믿음에 따라서 믿고
그 사람의 지음에 따라서 지으면
이는 눈먼 말이 요령소리만 따름이라
마침내는 향하는 곳 알지 못하리라!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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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kim@buddhapia.com
2007-05-16 오후 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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