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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중생을 구제코자 먹구름 헤치고 맑은 햇빛 쏱아지듯 미혹한
사바세계 진리의 빛으로 이땅에 오셨네.
날가고 달가고 세월은 무상(無常)하여 만사가 찰라로
영겁으로 돌고 도는데.
오욕(五慾)의 집착으로 고통에서 신음하는 일체중생을 무명(無明)을 걷어내고 참된 본래면목을 찿아 영원한 안락국토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인도하려 오셨네.
한줄기 빗물이 독초 약초 가리지않고 백가지 꽃피우고. 삼라만상 두두물물(頭頭物物) 정연한 질서 산하대지 일체 만물이 한몸이요 분신이니 제반사가 인연소치 내탓인줄 알아차리고 투쟁과 미움과 탐욕을 버리고 우리 서로 다함께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