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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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법어]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합장하는 손끝마다 연꽃 피어오르니’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
부처님의 본래 서원 중생들을 교화하여
똑같은 깨달음에 들게 하려 하심이라.
부처님께 일체를 바치고, 온전히 공양 올리니
법신 생명 환희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네.
거룩한 이 오신 찬란한 오월이여,
합장하는 손끝마다 하얀 연꽃 피어나니
아, 당신은 이미 대자유인
더 찾아야 할 자유는 없어라.

春風花繡地(춘풍화수지)
雲捲月滿天(운권월만천)
應化三千年(응화삼천년)
妙光常不昧(묘광상불매)

봄바람 불어와 꽃이 온 땅을 수놓고
구름 걷히니 달빛이 하늘에 가득하구나.
부처님 나투시어 삼천 년에
묘법의 광명은 영원하도다.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道勇(도용)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7-05-15 오전 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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