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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5월 9일 오후 6시 30분 부산역 앞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등을 하나들면 당신도 연꽃이 됩니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봉축 연등축제의 첫 번째 공식행사인 이날 점등식은 연합회장 대성 스님, 수석 부회장 영제 스님, 부산불교신도회 공병수 회장, 부산시 설동근 교육감을 비롯한 불자 및 시민 500여명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동참하여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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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에서 수석 부회장 영제 스님은 점등사를 통하여 “오염된 마음을 버리고 스스로 ‘구경성불’을 이루어야 한다.”며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며 각자가 진리의 등으로 무명을 밝히는 뜻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역을 가득 울린 연합회장 대성 스님의 법어와 합창단의 축가에 이어 점등식이 개최됐지만 석가모니불 정근 및 탑돌이는 우천(雨天)으로 인해 생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