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9 (음)
> 종합
'나눔과 화합의 등' 불 밝혀
서울시청 앞 점등식
나눔과 화합의 등이 서울시청 앞을 비추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나누는 ''나눔과 화합의 등''에 환하게 불이 켜졌다.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서울시청 앞 점등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축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가호로 하루속히 평화적 남북통일이 이룩되고 나라가 부강해 모든 국민이 함께 몸과 마음이 항상 편안하도록 보살펴 달라"고 기원했다.

지관 스님은 또 "우리나라에 와서 살고 있는 타국의 모든 사람들도 함께 공동체 정신으로 살아가도록 지혜와 복덕을 베풀어 달라"고 축원했다.

점등식은 ''나눔과 화합의 등'' 탑돌이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점등식에는 지관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등 불교 주요종단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이해봉 국회 정각회장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 도선사 108 산사 순례단 2000여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나눔과 화합의 등''은 가장 한국적인 탑이라 불리는 국보 제21호인 불국사 다보탑(多寶塔)을 형상화 했으며, 그 위에 전통 단청문양을 입혀 높이 21m로 제작됐다.

''나눔과 화합의 등''은 과거불이자 법신불인 다보부처님을 상징한다. 또 양극화 문제라는 우리사회와 인류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사회통합과 국민통합 나아가 인류의 공생공영을 발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5-09 오후 9:16:00
 
한마디
태고종 운산스님은 얼굴 안 비치는 곳이 없네요! 발로 뛰시는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더욱 뛰십시오. 뛰는 만큼 불자들은 인정해 줄겁니다.
(2007-05-10 오후 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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