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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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좌가 중원 스님 행보 우려 성명서 발표
제주 관음사 회주 중원 스님 상좌 선일 스님이 중원 스님의 행보를 우려하는 글을 5월 7일 발표했다.

선일 스님은 성명서에서 “날이 갈수록 은사스님의 명리심과 비승가적 성향은 지나친 경향이 없지 않았다”며 “지난 몇 년 사이에 일어난 범어사 사태와 선암사 사태가 수면 밖으로 불거지면서 교계 안팎에서 지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선일 스님은 또 “더욱이 이번 23교구 관음사의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는 은사스님의 파행이 도를 넘어 마침내는 총무원을 능멸하고 부정하는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며 “이 같은 작금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은사스님의 조계종에 대한 정체성에 회의를 품게 됐다”고 주장했다.

선일 스님은 “따라서 저희들은 저와 같이 조계종의 종지와 종통마저 반하는 은사스님의 태도에 대하여 환멸과 냉소를 금할 길 없다”며 “이에 조계종 총무원은 총무원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진명 스님은 4월 26일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한 관음사 주지 ''직무집행중지 가처분 신청(사건번호 2007카합1040번)''을 취하하는 대신,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사건번호 2007카합1406)에 관음사 주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은사 중원 스님의 행보를 우려하면서 총무원에 드리는 글

중원 스님은 저희에게 불법을 만나게 해주신 은사스님입니다. 다행히 부처님의 진리 속에서 헤엄치게 되어 위로는 불보살님의 은혜에 그리고 은사스님의 은혜에도 보답하기 위하여 애쓰면서 수행 정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은사스님의 지나친 사회참여로 인한 정치적 성향에 대하여 우려하면서도 은사스님의 뜻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은사스님의 명리심과 비승가적 성향은 지나친 경향이 없지 않았습니다. 지난 몇 년 사이에 일어난 범어사 사태와 선암사 사태가 수면 밖으로 불거지면서 교계 안팎에서 지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번 23교구 관음사의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는 은사스님의 파행이 도를 넘어 마침내는 총무원을 능멸하고 부정하는 태도를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이 같은 작금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은사스님의 조계종에 대한 정체성에 회의를 품게 되었습니다. 이를 테면 조계종의 종지와 종통마저 봉대할 뜻마저 져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하면서 그 동안 23교구 관음사에서 행한 은사스님의 십 오~육 년에 걸친 독단과 독선은 유구무언입니다.

말하자면 23교구 관음사 주지와 종회의원을 본인이 하고 싶은 데로 독단을 자행하는 일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ㅈ, ㅌ, ㄱ스님을 지명하여 종회의원이 된 것은 교계 안팎이 다 아는 사실이며 이들 스님들은 모두 23교구 관음사와는 무관한 스님들입니다.

o스님 주지 4년 임기중에 관음사에서 숙식하는 일은 단 몇일에 불과하다는 것은 널리 퍼져있는 사실입니다.

본인은 이처럼 독단 일변으로 치닫더니 지금에 이르러서는 관음사와 무관한 스님들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관음사를 빼앗으려 한다고 억지에 억지를 부리고 있으니 과연 저희 은사스님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저와 같이 조계종의 종지와 종통마저 반하는 은사스님의 태도에 대하여 환멸과 냉소를 금할 길 없습니다.

이에 조계종 총무원은 총무원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서기 2007년 5월 일


상좌 선일 외 합장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5-07 오후 6:01:00
 
한마디
"신행활동의 터전이었음을 강조하고 싶다면 관음사 역대 신도회장님들과 신도회를 함께 하였던 모든 분들과 화합의 자리라도 한번 해보셨습니까. 자신의 생각에 반하면 법에 고발하여 재판 받게 한 것이 몇 번인지 본인은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이부분이 정말이라면 지금곁에서 지키고 있는분들도 머지않아 아 끔찍하네요 어쩌면 두다리 쭈욱 펴고 자지도 못할듯 하네요 ~~~순전히 생각일뿐이에여
(2007-05-13 오후 2:11:06)
160
그랬나봐요 술을 먹고 보살님이 주지 스님께 그랬나봐요 '스님' 술냄새가 빠지지않네요, 아무리 향을 피워도' 그랬더니 주지曰~~'초를 켜보세요' 이랬드래요 ^^* 자 그럼 그 주지는 누구였을까요 ??
(2007-05-10 오후 9:59:33)
155
drunken 타이거는 중원이에여 ????? 궁굼합니다 대답해주세요 아무래도 아래 아이디가 스님인듯....하네요
(2007-05-10 오후 9:56:52)
159
YO! 나는 드렁큰(drunken) 타이거 Yo! 당신은 드렁큰(drunken) 선일 ☞ 해석판 Yo! 나는 술취한 호랑이! Yo! 당신은 술취한 선일! Yo! 우리는 같은 드렁큰 Say yo!
(2007-05-08 오후 5:45:36)
166
회주 스님의 청정 함을 이제는 믿게된 불자 입니다, 2006년 가을 무렵 , 중원 스님을 비난하는 이상한 신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조사 하기 시작 했죠 , 근래에는 그런분들에 대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였구요, 이제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 하네요, 중원 스님 죄송 했습니다,......
(2007-05-08 오후 5:29:46)
157
문도의 변이 구구절절이 옳타고 치자. 또 그렇게 믿고싶다. 그렇다면 방하착하라!!!
(2007-05-08 오후 1:58:02)
157
4. 제23교구 산중총회 파행이니 - 총무원 능멸이니 - 역시 중상모략입니다. 5. 종하스님은 관음사 재적승이고, 광조스님은 당시 관음사 부주지로 재직승이고, 탄우스님은 범어사 스님의 추천과 주선에 의하여 은사스님에게 건당 인연을 맺어 법상좌가 되서 종회의원이 된 것입니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분을 종회의원 지명했다는 것은 중상모략입니다. 6. 용주스님께서 주지하실 때 관음사에 상근한지 아니한 것은 사실이므로 이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는 은사 스님께서 상근하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고 관음사 형편이 다른 본사처럼 번듯한 주지실을 갖추지 못한 현실적 여건 때문입니다.
(2007-05-08 오후 1:45:14)
156
2. 저희 은사스님은 개인 명리를 추구한 일이 없고 비승가적 성향을 보인바가 일체 없습니다. - 그래서 저희 은사 스님은 돈도 없고 패거리도 없습니다. 얼마나 상좌들에게 이익을 주지 못했으면 - 상좌라는 자들(불과 3명이지만)이 자기 이익을 위해서 은사를 공격하겠습니까? 명리니, 비승가적이니 - 중상 모략입니다. 3. 범어사는 - 범어사 법통을 지키고저 노력했고 - 선암사는 온갖 음해 중상모략을 극복하고 - 선암사땅 1482평을 되찾고, 보상금을 48억 더 받았으며 - 부산 동래, 안락동에 대지 860평 건물 3,345평의 종합타운(현 싯가 150억원 정도)을 매입했습니다. 범어사, 선암사 사태 수면 운운은 소설에 중상모략입니다.
(2007-05-08 오후 1:44:46)
152
먼저 이렇게 말 같잖고 글 같잖은 글을 실어주는 붓다뉴스에 유감을 표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말을 하지 아니하면 내용 모르는 대중스님들이 오해할 것 같아서 부득이 사항을 설명하는 바입니다. 1. 저희 은사인 중원스님은 사회참여나 정치적 성향을 보인바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승려나 불자들이 사회생활을 불자답게 정당하게 언동하는 것을 원할 뿐 당신 개인의 사회참여나 정치적 성향으로 상좌들을 억압한 바 없습니다. - 이는 모략중상입니다.
(2007-05-08 오후 1:44:12)
147
소림사 18기 얼른 보여 주시오, 구경이나 하게
(2007-05-08 오전 8:40:50)
145
그동안 王 노릇을 했으면 돈도 솔찬히 챙겼을 텐데 돈독이 올랐나? 욕심이 끝이 없네, 저러다 소림사 무술을 또 만천하에 떨치겠지.
(2007-05-08 오전 8:39:52)
167
작금의 작태를 보면 조계종의 은사제도는 불필요한 제도다.! 부모형제 인연마저도 버리고 출가한 사문들이 무슨 넘의 은사-상좌 인맥을 맺고 패거리 집단이난 형성하고 있는 오늘날 조계종의 스승제자 제도는 시대에 맞지 않다. 당장 없애자!!!! 지금까지 조계종의 절 뺏기 싸움질이나 본사주지 따먹기도 엄밀히 따지면 모두 인맥으로 형성된 나누어 먹기식 제도다. 상좌 많이 만들려고 혈안이 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 어떤 사람은 일찍부터 스승갈아 치우고 힘있는 사람한테 부터서 살고 있고, 또 어떤이는 기회를 잡으려 온갖 충성을 바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진정 사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법'이 아니라 '밥'을 구하기 위해 은사를 택하는 이런 모순덩어리제도를 방치한다면 조계종의 앞날은 어둡다.
(2007-05-08 오전 8:06:20)
167
선일스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2007-05-08 오전 6:40:53)
170
가슴에 손을 얺고 들으시오 ! 설마 부처님의 제자라고는 못할터 상좌 로 들어갔다 해서 모두 다 스님이 된줄 아는가! 달마 스님도 너무 청정하여 제자들에게 독살을 당하더라, 어이해 직접 행하고 싶으신가! 소주와 전복회 사건 그들도 상좌 였더라 , 가증스러운 자 들이여 무명에서 깨어나라 , 안타깝고 안타까워라.....
(2007-05-07 오후 11:32:05)
180
과연 상좌가 은사스님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인가요? 선일스님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네요 관음사 신도로서 근 10년간 열심히 다니면서 선일스님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얼굴도 법명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동안 상좌가 은사스님에게 해야할 도리는 지키지도 않은채 관음사가 이런 형편에 처하니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배신을 때리네 쯔쯔 한심하기는'''''' 배은망덕 이라는 뜻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 있는지. 곰곰 생각혀봐
(2007-05-07 오후 8:54:15)
170
선일스님의 성명서를 환영한다. 저런 오탁속에서도 연꽃은 피어 나는 구나 중원이를 담지 않고....
(2007-05-07 오후 6:30:02)
185
중들의 탐욕과 욕심이 도를 넘고 있다. 속은도 그렇지는 않다.
(2007-05-07 오후 6:29:04)
178
용기 있는 글,진정한 사자후 입니다.
(2007-05-07 오후 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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