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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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정화운동의 불꽃, 동산 스님 회고집 발간
‘환희심이 나는 스님, 내 가슴에 숨어있는 스승, 모습 그대로가 관세음보살, 대중생활과 신심이 투철하신 스님, 파란만장하게, 그리고 청정하게 사셨지요, 용성 스님의 상수제자, 신도들에게 제일 추앙받았던 스님, 내 마음의 생불, 철저한 원칙주의자이면서 포용력이 넘치던 스님, 우리를 해탈케 해주는 인격을 갖추었던 스님, 철두철미한 수좌승.’

33명의 원로중진 스님들이 동산 스님의 모습을 회고한 내용이다. 범어사(주지 대성)와 동산문도회, 김광식 교수(부천대, 대각사상연구원 연구부장)의 협력으로 불교정화운동의 선각자 동산 스님을 회고한 증언집 <동산대종사와 불교정화운동>을 발간했다.

5월 8일 동산 스님 열반 42주기를 맞아 발간한 이 책은 동산 스님의 불교정화운동의 의미와 역사의 재조명을 위해 33명의 원로 중진 스님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구술 자료집이다.

대성 스님(범어사 주지)은 “33명의 구술을 통해 동산 스님의 수행정신, 인격, 정화운동의 입장을 가감 없이 실은 ‘증언록’”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스님은 “동산 스님이 주도한 정화 운동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범어사는 8일 설법전에서 ‘동산 대종사와 불교정화운동’학술세미나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학술세미나에서는 ''백용성의 승단정화이념과 활동'' ''동산의 불교정화'' ''성철의 불교정화'' ''용성문도와 불교정화'' 등 4개의 발제문이 발표된다. 이어 5시 30분에는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한편 동산 스님 열반 추모 법요식은 5월 9일 10시에 봉행한다. (051)508-3122
하성미 기자 | hdbp@hanmail.net
2007-05-04 오전 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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