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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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암 대종사 사상 조명한다
월정사ㆍ현대불교신문사 공동주최
한암 대종사
“차라리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이 될지언정 삼춘에 말 잘하는 앵무새의 재주는 배우지 않겠노라”며 입적할 때까지 27년 동안 오대산문을 나서지 않았던 한암 대종사.

조계종 초대 종정인 한암 대종사의 선사상과 수행가풍을 재조명하고 한국불교의 바람직한 수행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3회 한암 대종사 수행학림이 열린다.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와 현대불교신문사(대표이사 혜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월정사에서 열린다. 특히 13일 오전 10시 한암 대종사 탄신 제131주기 추모다례재에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한암사상연구 학술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신규탁 교수(연세대 철학과)가 ‘선종사 지평에서 본 방한암 선사’를, 고영섭 교수(동국대 불교학과)가 ‘한암의 일발선 : 장종(학)과 교어(앵)의 마찰과 윤활’을, 김종진 교수(동국대 국문과)가 ‘한암 선사 참선곡의 문학적 특성과 문화사적 의의’를, 윤창화 민족사 대표가 ‘한암의 서간문 고찰’을 각각 발표한다. 여기에 김호성(동국대 인도철학과)ㆍ박재현(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ㆍ배규범(경희대 국문과) 교수와 김영욱 가산불교연구원 상임연구원이 논평자로 나선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5-03 오전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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