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발간될 <한국비구니 명감> <한국비구니 수행담록>의 표지.

중앙승가대 한국비구니연구소(소장 본각)가 5월 11일 오후 1시 승가대 강의동 1층계단 강의실에서 <한국비구니 명감> <한국비구니 수행담록>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5월 8일 발간될 <한국비구니 명감> <한국비구니 수행담록>은 그 규모나 전통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한국비구니승가의 활동을 알릴 자료집이다.

한국비구니연구소는 7년간에 걸쳐 교단 내외적으로 청정성과 수행성을 인정받으며 구법과 포교에 종단의 한 축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온 한국비구니승가의 활동자료를 총 정리해 총서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한국비구니 명감>은 근 현대에 활약한 비구니 570명에 대한 연대기적 자료정리이고, <한국비구니 수행담록>(전3권)은 327명 비구니스님의 일생의 행적을 좀 더 자세히 기록 정리한 것이다.

한국비구니연구소 소장 본각 스님은 “자료정리에 7년여의 세월이 흘러갔다.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고 부족한 대로 책을 발간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간에 도와주신 어른스님들과 함께 고생한 비구니연구소 동문 재학생스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ip

한국비구니연구소: 한국비구니승가의 발자취를 기록 보존하려는 목적으로 1999년 중앙승가대 안암학사 대원암에 거주하던 97학번 비구니 학인스님 중심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