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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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트랜스젠더를 어떻게 볼까?
한국불교학회 ‘불교와 젠더’ 학술대회
불교에서는 ‘남성’과 ‘여성’을 어떻게 바라볼까?

한국불교연구원은 ‘불교와 젠더(gender)’란 주제로 5월 11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2007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흔히 ‘성(性)’으로 번역되는 ‘젠더(gender)’는 사회적인 환경과 훈련에 의해 남녀의 기질이 형성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용어로, 성에 의해 불평등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

발표는 남아시아ㆍ동아시아ㆍ티베트 불교와 성의 관계, 불교와 트랜스젠더, 가부장제도와 트랜스젠더 등의 주제로 이뤄진다. 특히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많은 ‘트랜스젠더(생물학적 성과 심리적 성이 반대인 사람)’를 불교에서는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황순일 교수(동국대)가 ‘남아시아 불교와 젠더’를, 이용현 교수(원광대)가 ‘티베트 불교와 젠더’를, 신규탁 교수(연세대)가 ‘동아시아 불교와 젠더’를 각각 살펴본다. ‘불교는 트랜스젠더를 어떻게 보는가’는 안옥선 교수(순천대)가, ‘가부장제도의 불교의 젠더’는 고영섭 교수(동국대)가 발표한다. 이 밖에도 마성 스님(경주 동국대 강사)은 ‘불교의 여성성불론’을 짚어보고 이태승 교수(위덕대)는 ‘보살 정체성 안에서의 젠더’를 주제로 발표한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05-02 오전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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