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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은 4월 28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에서 훈련병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관음종 수계법회에는 훈련병 30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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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 남천 스님은 계사로 나서 “일체가 모두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나라에 충성하는 마음이 불심이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 형제간의 우애, 친구간의 의리 모두 불심이다“라고 설했다.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의 남아는 군무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곳 논산에서 수계를 받은 것은 보통 인연이 아니다”며 “마음은 붉은 것도, 노란 것도, 더러운 것도, 깨끗한 것도,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고 결연한 마음으로 군 생활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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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음종은 앞으로 군수계식을 매년 종단 행사로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