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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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교구종회, 중원 스님 징계 결의
관음사 교구종회 회의 장면.

제주 관음사 교구는 4월 27일 광제사 대웅전에서 교구종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산중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주지 임명이 보류된 법화사, 월라사 등 2개 사찰과 반려된 6개 사찰 주지를 품신하기로 결정했다.

종회에서는 또 성명서를 채택하고 △前 관음사 주지직무대행 진명 스님 주지 무효화 및 관음사 주지 후보자격에 관한 규칙 무효화 △시몽 스님에게 주지직 인수인계 실시 △진명 스님, 관음사 선관위원장 정혜 스님, 관음사 前 회주 중원 스님 등 관계자 즉시 징계 등을 결의했다.

교구종회는 성명서에서 "오늘날 관음사 사태는 관음사를 장악하고 있는 일부 승려의 몰지각한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관음사 사태의 본질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그것은 ‘종헌종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국민 여러분과 불교도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먹물옷을 입고 사는 수행자로서 깊이 참회드립니다.

무릇 국가는 헌법과 법령에 의해 그 기틀을 세우고 법에 의해 국가가 존속합니다. 국민은 헌법이 허락한 범위 내에서 자유를 향유하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또한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을 준수하면서 법의 테두리 내에서 불교교단이 운영되며 국민들 정신을 함양하고 국민의 안위와 행복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집단이 존립하기 위해서는 그 기본 틀이 되는 법을 준수해야 하며, 그 법을 준수하지 않는 무리나 개인은 그 구성원이 될 자격이 제한되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오늘날 관음사 사태는 관음사를 장악하고 있는 일부 승려의 몰지각한 행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관음사 사태의 본질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그것은 ‘종헌종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관음사 대중들은 ‘관음사 사규’라는 것을 만들어 종헌종법에서 보장한 구성원의 권한을 제한함으로써 선거를 파행으로 이끌고 관음사를 독단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는 관음사측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수차에 걸쳐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번번이 묵살하였으며 조금도 개선의 뜻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4월 24일자로 시몽 스님을 제23교구 관음사 주지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관음사 정상화의 업무를 위임하였습니다.

이제 새롭게 임명받아온 직무대행 시몽 스님께서는 원만한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종헌종법을 받들어 산중총회와 종회의원 선거를 시행하기 바랍니다.

그동안 관음사와 제주불교를 위하여 애쓰셨던 관음사 종무소 소임자들께서도 종단의 결정을 받아들여 적법한 인수인계를 해줘서 후임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소임을 볼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의사항>
1. 직무대행 시몽 스님은 빠른 시일 안에 종헌종법을 받들어 산중총회를 실시하라.
2. 종법을 어기고 산중총회에서 임명한 진명 스님을 주지 무효화하고 관음사 주지 후보자격에 관한 규칙을 무효화하라.
3. 관음사 종무소 소임자들은 직무대행자 시몽 스님에게 속히 인수인계를 실시하라.
4. 사규에 따라 파행적으로 종무운영을 하는 전 직무대행 진명스님, 선관위원장 정혜스님, 전 회주 중원스님 등 관계자를 즉시 징계하라.

불기 2551년 4월 27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말사 주지 및
제주지역 승가대중 합장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4-27 오후 8:51:00
 
한마디
총무원의 기발한 공무수행방식 우습구나!! 치매환자같고, 은사잡으려고 상좌놈이나 이용하고, 쯧쯧 사팔의 거룩한 봉축은 우리들이나(총무원에서나) 치르면 돼지! 제주 섬놈들까지 사팔의 성스러움을 굳이 봉축하도록 놔둘게 뭐있나? - 깡그리 무시하고, 외면하고, 조저라 시몽선생!! 관음사를 덮치는데는 은처승, 파계승, 패륜아, 누구를 동원해도 괜찮아 열심히만 해, 알았어!!! - 아주 근엄하게 명령하시다
(2007-05-07 오후 4:15:41)
78
이상하다 가짜들이 진짜를 징계하다니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2007-05-06 오후 1:07:29)
108
제23교구본사인 관음사의 불난을 자초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이미 불난을 작정하고 있었다. 오랜기간 선관위로 하여금 관음사 산중총회의 발목을 잡고 총무원은 뒷짐진채 관망하고 있다.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관음사에서 원하지도 않는 시몽스님을 주지직무대행으로 보낸 것이다. 올초 총무원장 스님은 종헌종법에 준하는 종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그를 시봉하는 구기동 금선사 주지 B 스님 등과 총무원은 제대로 사심없는 일을 보기 바란다. 총무원장의 미소아닌 웃음 비웃음 아닌 웃음의 의미를 이제야 확실히 알 것 같다.
(2007-05-02 오후 3:22:26)
108
뼭 스님은 무슨 걍 중이지 불자들 앞에서 쪽팔리지도 않나? 총무원이고 관음사고 나발이고 우리 순진하고 착한 불자님들 실망시키시지 말고 아무산이나 뒤에가서 머리터지게 싸우고 깨끗하게 정리하쇼 내 할말 많아 룸**이 어쩌고 돈**이 어쩌고 등등 하지만 불자님들 실망할까바 얘기 안해
(2007-05-01 오후 5:41:16)
105
부다뉴스 열어 보기가 싫다. 왜 이렇게 불교계 뉴스 신문이 지저분한 소식을 실은지..... 진정 스님들이나 불자들, 창피하지 않는가요... 음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담 소식 다 나두고 똥 냄새나는 소식을 .... 이러고도 불교계 대표신문이라 할 수 있을까,,,, 더럽다...더러워 침을 밷어야지 뛕텍텍....
(2007-04-28 오후 10:14:09)
103
언제부터 광제사가 23교구 본사가 됐는가! 그러고도 시몽스님은 본사 관음사 직무대리라 할 수 있는가! 그야말로 밀실행정의 표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관음사 신도들이 거부하는 직무대리일수록 보다 더 떳떳해야 하는 것 아닌가! 종단과 제주불교, 관음사를 생각한다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밀어부치기식'의 구태를 되풀이하지 말라!
(2007-04-28 오후 2:29:03)
104
지범스님이 누구인데 은처승이어서 자식이 있다는 거예요?
(2007-04-28 오전 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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