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에 담겨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적 안목과 생활불교적인 이해로 해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합천 해인사(주지 현응)는 4월 28일부터 ‘팔만대장경강설대법회’를 시작한다.
팔만대장경강설대법회는 총 1514종의 방대한 경전으로 이뤄져 있는 팔만대장경을 총 36회의 강의로써 팔만대장경의 대표적 경전 36권을 해설하는 것.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지안 스님이 ‘숫타니파타(5월 26일)’ ‘백유경(6월 23일)’ ‘아함경(7월 28일)’ ‘천수경(8월 25일)’ ‘금강경(9월 22일)’ ‘대승기신론(10월 27일)’ 등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경전을 36권 선정해 경전마다 매월 1회의 강의로써 그 경전의 기본 사상을 설법한다.
강의는 2007년 4월 시작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 해인사 보경당에서 열리며, 3년간 36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