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참회''를 주제로 진기 61년 춘기스승강공을 봉행했다.
이번 스승강공은 참회법문에 대한 수행과 교화현장, 교학적 체계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진각종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주제강론에서 “겉으로는 현실적인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지만 궁극적 참회의 실천은 자기혁신이자 심인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교화현장이나 수행에 있어서 참회가 생동감 있게 살아 있지 않으면 교화나 수행은 활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시형 박사의 특강, 무진설법전 예참불사, 전법금강관정불사, 개회불사, 총인법어, 명선심인당 지정 정사, 불광심인당 관증 정사(교육부장 경당 정사 원고대독), 선정심인당 일각 정사, 신혜심인당 수정 정사의 교법강론과 법담회 등이 진행됐다.
한편 진각종 인의회(의장 도흔)는 4월 17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 회의실에서 제15회 인의회를 갖고 창종 60주년을 맞아 종단화합과 발전을 서원하는 사성지(회당 대종사 초전법륜지인 이송정, 탄생지 금강원, 대각지 최정심인당, 열반지 불승심인당) 순례 참회 대정진불사를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봉행키로 했다.
이번 불사에는 도흔 총인과 혜일 전 총인을 비롯해 지광, 일정, 경혜, 성초, 일각, 혜정, 휴명, 현봉, 경정 정사와 대안화, 지회심, 복선정, 묘법, 영안행, 일성화, 지명혜 전수 등 18명의 전·현직 인의회 의원을 포함한 종단 원로스승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