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에서 청각장애아들이 수학중인 전주선화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트레킹템플스테이를 연다.
부안 내소사(주지 진원)는 선화학교 학생 90명과 교사 30명을 포함 총 120명을 초청, 4월 27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변산반도의 풍경을 감상하고, 자연생태와 내소사의 유래에 대해 학습하는 직소폭포트레킹을 실시한다. 또 수행자들의 전통 식사법인 발우공양과 연등만들기, 내변산 직소폭포 트레킹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학생 중 거동이 불편한 10여명의 장애학생들을 위해서 다도와 염주꿰기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소사는 그동안 내소사를 다녀간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선화학교 친구들에게 보내준 희망과 용기를 북 돋아주는 메세지와 선물도 선사할 계획이다.
주지 진원 스님은 “이번 트레킹템플스테이가 선화학교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된다면 정기적으로 학생들을 초청하여 희망과 용기를 북 돋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