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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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금강산 성지순례상품 독점 판매
종훈 스님 “내금강 성지순례도 6월부터 가능할 듯”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이 금강산 성지순례상품을 독점 판매한다.

문화사업단은 “4월 6일 (주)현대아산과 ‘금강산 성지순례 판매위임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며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상품을 불교계 및 불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고 11일 발표했다.

문화사업단은 이를 계기로 불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성지순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새로운 불교유적지 발굴과 신행중심의 성지순례상품개발에 착수했다. 불교의 성지 금강산이 단순히 관광지로 소개되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문화사업단은 법기암터에서 조계종 초대 종정 효봉 대종사의 정진 오도성지를 찾아내 순례코스화 했다. 또 기도와 수행을 겸할 수 있는 성지순례상품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금강산 성지순례를 원하는 불자는 문화사업단(02-2011-1859)에 신청서와 사진 1장만 제출하면 된다.

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은 “성지순례사업에서 생기는 수익금을 북한 불교 유적의 복원, 불교문화사업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금강 성지순례와 관련해서는 “현대아산과 북측의 합의가 이뤄져 시설보수공사에 들어간 상태”라며 “늦어도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시범 성지순례가 이뤄지고 6월부터는 본격적인 성지순례도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순천 송광사 성지순례단은 5월 1일 오후 4시 30분 신계사에서 효봉 스님 추모제를 봉행한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4-11 오후 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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