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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묘각사 화재로 문을 닫았던 관음종 종립대학인 서울불교문화대학이 6일 재개원했다.
서울불교문화대학은 재개원을 기념해 4월 14일 오후 2시 박성배(뉴욕주립대 한국학)교수를 초빙하여‘몸과 몸짓의 논리(體와 用의 論理)’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박성배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불교학자이다.
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은 4월 6일 낙산 묘각사 대불보전에서 승가학과 학인 스님 60명, 불교학과 학생 58명등 총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불교문화대학 입학 및 개강 법회를 봉행했다.
서울불교문화대학 승가학과는 스님들을 대상으로 해 강원교육의 2년 과정이며, 불교학과는 쉽고 재미있는 불교를 가르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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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불교문화대학 학장인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은 “2007년을 관음종 교육원년으로 정하고 서울불교문화대학의 교육불사에 모든 원력을 다하겠다”며 “28일 간의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입학법회를 봉행하게 된 것은 배우겠다는 발원의 결과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