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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 스님은 이날 배포한 ‘화합을 구현하겠습니다’란 문건을 통해 “지난해 본사에 대한 야간압수 수색 후 하루도 편안하게 지낸 날이 없다”고 소개한 뒤 “이번 주지임명과정에서 보더라도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태진 스님은 “고발조치하려다 다 부덕한 소치라 생각하고 인내했다”며 “그러나 앞으로 또 다시 인신공격을 한다면 그간의 모든 것들을 합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진 스님은 향후 계획으로 △대중화합으로 종무를 펼치겠다 △갑사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수행도량으로서 면모를 쇄신하겠다 △현 주지스님의 뜻을 이어 사중을 잘 이끌겠다 △괴목대신제를 비롯한 지역 문화는 물론 특색 있는 템플스테이 운영으로 불교 발전에 노력하겠다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