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보화 시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세상과 통한다. 어릴 때부터 인터넷 중독을 염려하는 세상이다.
인터넷으로 부처님 말씀을 어린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어린이 포교 자료실(사이트)이 구축된다. 어린이 포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관리 시스템도 개발된다.
조계종 포교원이 진행중인 이 사업은 멀티미디어 포교를 위한 컨텐츠 개발과 어린이 법회를 위한 대단위 인터넷 자료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터넷으로 어린 불자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와 어린이 법회 지도자들을 위한 자료가 제공된다. 또 전국 단위 사찰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별 법회 현황도 파악할 수 있고, 지역 사찰 및 지도자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트는 어린이포교행사 등을 안내하는 ‘행사’,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들이 제공되는 ‘자료실’, 지역별 사찰법회 현황 등을 관리하는 ‘전산관리 시스템’, ‘권역별 어린이 지도자 모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교원은 올 8월까지 제작을 완료한 뒤 베타 테스트를 거쳐 시스템을 보완한 다음 10월말 정상 서비스를 한다는 방침이다.
정유탁 포교원 어린이청소년팀 주임은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과 지역별 어린이법회 통계자료 확보 등을 통해 어린이 포교 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