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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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마음을 불교로 치료한다
명상치료학회 불교심리학회 잇달아 창립
늘 불안과 강박,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그들의 마음을 부처님 가르침으로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학술단체 두 곳이 잇달아 발족한다. 한국명상치료학회와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가 4월 14일과 28일 각각 창립한다.

한국명상치료학회는 그간 명상상담연구원을 이끌어 온 인경 스님을 비롯해 우제선(동국대 불교학과) 임승택(경북대 철학과) 한자경(이화여대 철학과) 등 불교 명상과 심리치료를 접목해 연구해 온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명상치료학회는 4월 14일 서울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창립법회와 창립학술발표회를 연다. ‘붓다의 가르침: 명상과 심리치료’를 주제로 진행될 학술발표회에는 안양규 교수(동국대 불교학과)가 ‘사고의 역기능과 그 해결-부처님의 가르침과 아론벡의 인지치료를 중심으로’를, 김말환 교수(동국대 불교상담)가 ‘염지관 명상의 심리치료 사례연구-군부대 우울증 환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02)2236-5306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불교에 기반을 둔 상담 및 심리치료 이론의 개발과 활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불교의 수행법과 심리치료를 접목해 연구해 온 미산 스님(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교수)과 전현수 박사(정신과 정문의), 김재성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를 비롯해 정신치료학계, 심리학계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4월 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창립학술대회에서는 김재성 교수가 ‘불교와 심리치료의 접목’을, 윤호균 교수(가톨릭대 심리학과)가 ‘온마음 상담’을, 전현수 박사는 ‘불교적 접근을 통해 치료한 환자사례 발표’를 통해 불교와 심리치료의 만남을 시도한다. (02)890-2832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04-05 오전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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