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보명사(주지 성문)가 4월 15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53 선지식 초청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법회는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가 각 분야의 선지식 53명을 찾아 구법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이 시대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해 그들의 지혜와 경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입재법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법문한다. 5월 6일에는 조용헌 조선일보 컬럼니스트, 20일에는 소설가 한승원씨, 6월 3일에는 우승택 삼성증권 자산클리닉센터장이 자신의 분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보명사 주지 성문 스님은 “선재동자가 보살이 되기까지 간절한 원력을 바탕으로 4가지 항목을 실천지침으로 선정해 ‘선지식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개 실천지침은 선지식 바르게 섬기기, 선지식의 가르침 받기, 선지식의 어머니 되기, 나 자신이 선지식 되기다.(041)522-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