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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법계사, 한국문화축제 개최
스위스 유일의 한국절 법계사(주지 무진)가 스위스 최초로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과 레만한인협회가 함께 준비하는 축제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라사라성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제네바시 까르주 센터에서 두 차례 열린다.

축제에서는 신은숙 인강서예문인화 연구소 원장 등이 서예와 사군자를, 자우 스님과 조규성씨가 전통다도를, 허명남 한마음 의복연구원 원장이 한복 및 염색을, 금산 양계승 선생이 도자기를, 강성채 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가 대금을, 문정미씨 외 현지한국교포들이 전통놀이를 각각 선보인다.

8일 동안 유럽의 예술가, 종교인, 각국 대사 및 고위관리 등 1000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축제에 참가할 예정. 스위스 현지 목사와 신부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기대된다.

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은 “유럽에서 한국문화를 통해 종교 간의 화합은 물론 동양 문화의 전달로 물질보다 정신문화에 눈을 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우 스님은 또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포교의 장을 넓히고 이를 계기로 한국불교 간화선을 유럽인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출신인 무진 스님은 1976년 스리랑카에서 소승불교로 출가했으나 당시 성철 스님의 제자로 국제포교의 서원을 세우고 스리랑카에 유학 중이던 원명 스님을 만나 한국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자우 스님 또한 원명 스님의 권유로 출가했다. 원명 스님은 입적했지만 후대에서 점차 꽃을 피우고 있는 셈이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4-02 오후 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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