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이 ‘2006 중요동산문화재 기록화사업’ 1차 조사 결과로 범종 16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은 <범종/형 색 감>을 출간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범종은 형태와 소리가 중국 일본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며 독자적이다”며 “<범종>은 범종이 갖는 다양한 측면을 기록한 종합적인 기록 보고서”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백제 사찰 가운데 문헌 기록이 남아있는 부여 왕흥사지(사적 제427호)에 대한 8차 발굴조사를 3월 28일에 시작했다. 조사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 왕흥사지 학술발굴조사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