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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스포피아 문제 책임 소재 도마에 올라
3월 28일 속개된 조계종 제173회 임시중앙종회에서 부천 스포피아 문제 책임 소재가 도마에 올랐다. 향적 스님은 이날 스포피아 문제 책임 소재가 어디인가, 매각될 때 석왕사와 종단이 개입할 방법은 없었나, 종단에서 대납한 공과금이 관례가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기획실과 사회복지재단으로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기획실장 승원 스님은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정부를 상대를 적극적으로 싸워 해결책을 마련했었어야 했다. 현재는 석왕사와 사회복지재단이 책임 소재를 떠넘기기 위해 공 던지기 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 운영 관리 책임은 운영자에게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영담 스님은 “공과금은 스포피아가 매각된 후 발생한 비용이다. 석왕사에서는 직원들 고용승계까지 도의적인 책임을 졌다. 계약자체가 잘못됐기 때문에 이 문제는 종단과 당해 사찰이 근로복지공단과 노동부를 상대로 싸워야 하는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스님은 “스포피아는 석왕사가 영담 스님 이름으로 직접 운영한 것이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도 스포피아측 대리인이 참석했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피아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다시 반박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3-28 오후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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