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믿음)解(이해)行(실천)證(깨달음)’의 신행체계에 따라 불교를 믿는다면 삶은 행복해져요.”
빛고을 광주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불교강좌인 2007 빛고을 불교아카데미가 현대불교신문사(사장 혜월)와 광주 승보회(회장 석장, 문빈정사 주지) 공동주최로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KT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빛고을 불교아카데미’는 한국의 대표적 강사인 혜거(서울 금강선원 선원장), 미산(중앙승가대 교수), 월호(쌍계사 강원 강사), 영진(전 조계종 기초선원장) 스님이 불교의 기본 신행체계인 ‘신해행증(信解行證)’을 주제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신해행증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재가불자로서의 신행활동의 기본 과정을 이해하고, 올바른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좌일정은 4월 18일 혜거 스님이 ‘믿음(信): 불자는 무엇을 믿고 의지해야 하는가?’, 4월 25일 ‘이해(解): 바르게 아는 것, 정법의 출발’, 5월 2일 ‘실천(行): 믿음은 실천 속에서 피어나는 것’ 9일 ‘증득(證): 참다운 불법은 깨달음에 있다’등이다.
강의 시간은 총 70~80분으로 강의가 끝난뒤에는 질의응답시간을 마련해 강의중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법사와 청중들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법회로 진행된다.
또 오후 6시 40분부터 식전 행사로 영상물 시청과 저녁예불이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보왕삼매론이 봉독된다.
빛고을불교아카데미 운영위원 진화 스님(증심사 주지)은 “빛고을불교아카데미는 광주지역 불교계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틀을 만들어가기 위한 연결 고리이자, 불자 대중의 의식화와 불교사상의 대중화를 추구하기 위한 불교 열린 대강좌”라며 “빛고을불교아카데미는 열린 대중강좌 형태를 취하며 불자대중과 관심있는 일반시민들을 그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 불교아카데미는 광주시청 및 각 구청 불자회와 운전자회, 포교사단 등 광주지역 30여개 재가신행단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2005년 ‘부처님의 10대 제자와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총 1080명이, 2006년 ‘인간 붇다, 그 위대한 삶과 사상’에 대해 총 1050명 이 등록했다. (062)234-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