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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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전국서 연등물결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처럼 곱슬곱슬해 붙여진 이름 불두화. 부처님오신날 앞뒤로 만발하는 불두화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는 손길도 점점 바빠진다.

불기 2551년 연등축제의 서막은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열리는 ‘전통등 전시회’가 연다. 전시회에서 한지의 은은함과 단청의 화려함이 전통의 향기를 맘껏 선보인다.

19일 오후 7시부터 인사동과 조계사 앞거리에서 열리는 ‘연등놀이’는 연등축제 전야제. 연희단 아름다운 행렬과 흥겨운 공연이 인사동 일대를 환희심으로 가득 채운다.

연등축제 당일인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계사 앞거리는 전통문화의 장 ‘불교문화마당’이 펼쳐진다. 연등만들기, 사찰음식, 탁본, 영산재 등 다양한 체험과 화려한 볼거리, 흔희 볼 수 없는 다양한 불교문화와 전통의 전래놀이가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 동대문 운동장에서는 흥겨운 화합의 장 ‘어울림 마당’이 열린다. 화려한 의상의 연희단과 운동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어우러지며 제등행렬을 준비한다.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제등행렬’은 오후 7시부터 동대문-종로-조계사로 이어진다. 용등, 탑등, 흰코끼리등, 봉황등, 연꽃등 등 10만여개의 등불등과 수백여개의 커다란 장엄등이 감동을 주며 등의 바다를 펼친다.

연등축제의 피날레는 오후 9시 30분부터 종각사거리에서 펼쳐지는 ‘대동한마당’이 장식한다. 꽃비 속에 잊을 수 없는 연등축제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하나 되는 자리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3-23 오후 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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